文측 비상상황 선포 "투표율 높지만, 젊은 층 안보인다!"

2012.12.19 13:17 입력 2012.12.19 14:18 수정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젊은 층 투표 행렬이 많이 눈에 띄지 않아서인지 서울·수도권이 전국 투표율을 밑돌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당사 브리핑에서 “오후 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5.3%로 16·17대 대선 때 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저희는 매우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5.3%를 기록한 반면, 서울 지역은 41.0%, 경기 지역은 43.8%를 기록했다.

박 대변인은 이 상황에 대해 “전체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층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각 투표소에 젊은 층의 투표행렬이 많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언론 보도가 있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에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투표 독려 운동에 총력전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세균 상임선대본부장은 수도권 내 각 지역위원장과 핵심 당원들에게 국민 투표 참여 운동을 전개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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