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새 정치혁신 이루겠다”

▲ 무소속 이광우 삼척시의원 당선자가 19일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삼척/홍성배

“원자력 발전소 유치를 저지하고 삼척의 새로운 정치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12·19삼척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의회입성 티켓을 거머쥔 이광우(49·시민운동가) 당선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삼척시민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또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위해 투쟁한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지만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지정고시가 해제될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이번 시의원 당선은 시민들이 지역발전은 물론 원자력 발전소 유치를 저지하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낮은 인지도로 시의원 선거에 처음 도전했지만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삼척을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뛰어왔다”고 말했다. 삼척/홍성배
 

■주요약력
△나이=49세△직업=시민운동가△학력=고등학교졸업학력검정고시 합격△경력 =(현)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기획실장,(전)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 인수위원회 인수 위원(미래과제추진위원회),전 공무원노조 강원지역본부장 및 삼척시지부장 역임,현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동해삼척지부 부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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