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aditional Korean liquor museum will open on Oct. 14 in Wanju, North Jeolla Province.The three-story building, on a 60,000-square-meter site, will feature the history of Korean liquor and relics. Tools used to make traditional liquor and bottles of alcohol will be displayed.Visitors will be able to make traditional liquor in the experience center.The museum will be open Tuesday to Sunday.
'우리 술 집대성'…완주 '술 박물관' 내달 개관
우리 술의 역사와 관련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북 완주군의 '대한민국 술 박물관'이 내달 14일 정식 개관한다.
구이면 덕천리 부지 6만여㎡에 총 204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된 술 박물관은 유물 전시를 이유로 임시 개장한 상태였다.
최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된 술 박물관에는 소줏고리, 누룩 틀, 술병, 술 항아리 등 전통주와 관련한 유물과 주류업체별 술병, 각종 상표 등이 전시됐다.
또 술의 종류, 주도(酒道)에 관한 고서, 옛 주류제조 면허증, 주류경연대회 상장 등의 자료 5만여점도 갖췄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은 체험장에서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1960년대 대폿집과 양조장, 90년대의 호프집을 실감 나게 연출한 재현거리는 어릴 적 추억과 재미에 쏙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문을 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최초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모악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