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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이어 설사 유발하는 '노로 바이러스' 퍼지기 시작

A형 독감 유행에 이어 설사를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A형 독감 유행에 이어 설사를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1월 이후 보고된 급성 설사 집단 발생 사례 113건 중 19건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로 매년 겨울철 유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12월은 A형 독감과 함께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 주 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총 222명이다. 


이는 작년 동일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외출 후와 식사 전 그리고 '배변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날음식보다는 완전히 조리된 음식을 먹을 것을 당부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