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트위터에 "한국 대통령과 매우 좋은 회담을 가졌다"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 6.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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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 이후 트위터를 통해 "한국 대통령과 매우 좋은 회담을 가졌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견례와 부부동반 만찬을 시작으로 첫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시 44분쯤 트위터에 "한국 대통령과 매우 좋은 회담을 방금 끝냈다"며 "북한과 새로운 무역거래를 포함해 많은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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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 이후 트위터를 통해 "한국 대통령과 매우 좋은 회담을 가졌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견례와 부부동반 만찬을 시작으로 첫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 두 정상은 30일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시 44분쯤 트위터에 "한국 대통령과 매우 좋은 회담을 방금 끝냈다"며 "북한과 새로운 무역거래를 포함해 많은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환영사를 통해 "백악관에서 문 대통령과 매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영부인을 만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오늘밤 엄청난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과 북한, 무역, 다른 일 등 일부 복잡한 문제들을 논의해온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가 진전함에 따라 우리는 이것들을 모두 논의할 것이며, 오늘밤 매우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문 대통령의 대선승리를 축하하고 싶다”며 “그것은 위대한 승리였고, 문 대통령은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이를 예상치 못했지만 나는 예상했었다. 나는 그것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래서 나는 문 대통령을 매우 축하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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