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화, 내년 1월로 컴백 연기..신화의 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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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당초 올 하반기 컴백 예정이었던 인기그룹 신화가 일정을 연기해 내년 1월 컴백을 확정했다.

신화는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내년 1월 첫째주 공식 컴백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일정을 새로 맞추고 있는 중이다. 1월 첫째주 컴백은 한 해의 스타트를 신화로 끊으며 2015년을 신화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엿보이는 대목.

신화는 연이어서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계획을 짜고 있다. 3월에는 늘 그래왔듯이 공연이 예정돼있는 상황. 데뷔 17주년을 기념해 거대한 공연이 개최된다. 또 이어서 8월에는 오랜 기간 함께 해온 팬들과 함께 하는 신화 페스티벌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진 단계로 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화가 어떤 볼거리와 추억으로 뜻깊은 자리를 만들 것인지 기대를 모으게 됐다.

이어서는 월드투어도 개최된다. 기존 소화하던 아시아투어만으로는 해외 러브콜에 모두 응할 수가 없어 내년부터는 공연 개최지를 대폭 늘여 월드투어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멤버들은 1년 내내 신화로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 올 한해 공식 그룹 일정이 많지 않았던 만큼 내년 활동에 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화의 음반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멤버 이민우는 최근 기자와 만나 "그동안 신화 앞에는 장수그룹, 팀워크 좋은 그룹 등의 수식어가 붙었는데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갈 때라고 본다. 내년은 1월 첫째주부터 멋지게 컴백해 신화가 또 한번 다르다는 걸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올 한해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1990년대 선배 가수들의 귀환에는 여전히 위상이 굳건한 신화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god,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또래 가수들이 여전히 '현역 인기스타'인 신화를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오랜만의 재결합을 통해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안착한 가운데, 신화는 또 어떤 다른 강점을 내세워 2015년을 공략할 것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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