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을 투표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박수홍은 최근 진행된 MBN '동치미쇼' 녹화장에 참여했습니다.
박수홍은 데뷔 26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인생 최대의 피해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는데요.
박수홍은 최근 '중년 클러버'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반듯한 이미지와 달리 자유분망한 모습이 반전 포인트로 작용했죠.
그의 달라진 모습은 광고와도 이어졌습니다. 그의 매니저도 "김국진, 김용만보다 광고가 많이 들어온 것 같다"라고 언급했죠.
하지만 그의 광고는 전부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박수홍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광고 결정 단계에서 만류되고 말았다"며 아쉬워했죠.
'동치미' 출연진들은 박수홍을 위로했습니다. "최대 수혜자인줄 알았는데 손해가 크다"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러자 박수홍은 "저도 잘못이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투표할 때 더 신중하게 고민했어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뽑았다는 것을 밝힌 셈이죠.
한편 박수홍이 출연하는 '동치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방송됩니다.
<사진출처=MBN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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